블랙보단 핑크를 주문했는데,레드에 가깝더군요...지천명의 초입에서 변화를 주고싶어, 경상도 남자는 무뚝뚝하다는 편견도 깨고싶고,집사람에겐 짗궂은 장난처럼 보일 수 도 있겠지만,재미있을거란 생각도 들었습니다.저녁을 먹고 가벼운 산책을하며,샤워후 준비한게 있는데 입고와봐...했더니 궁금해 하더군요.집사람의 반응은 처음엔 이게 뭐야...망측해라...뭐가 이리 야해...등등...ㅋㅋ...주문한 3개중 2개는 남았는데,오늘 쓸지 며칠있다 쓸지는 생각해보고 집사람에게 슬쩍 주든지 해야겠습니다.처음에 많이 망설였는데 제품을 받고 어제는,신혼이었습니다...감사드립니다...꾸~벅...ㅋ